합천군의 사업체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에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도가 올해초 실시한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나온 것으로 합천군은 사업체 수가 3486개로 작년대비 약 135개(4%), 사업체 종사자 수는 1만2398명으로 약 776명(6.7%)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경남도 전체의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가 각각 4.9%(1만1295개), 3.6%(4만2919명) 증가한 것에 비해 사업체 수 증가율은 다소 낮지만 종사자 수의 증가율은 높게 나타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5년간 합천군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의 결과를 살펴보면, 사업체수는 약 137개(4%)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약 1363명(12.35%) 증가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조사는 도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여 지역소득추계(GRDP) 및 정책수립․평가의 기초자료 등으로 사용하고자 1993년도부터 매년 한 달간 실시하고 있으며, 확정결과는 올해 12월 달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