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외국인근로자 화합한마당 축제 개최
함안군 외국인근로자 화합한마당 축제 개최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3.10.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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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더불어 사는 사회기반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함안에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하나 되는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함주공원 다목적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남기양)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1500여명이 참가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세계의상체험, 무료 건강검진, 가족사진 포토존, 국가별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행사, 기념식과 유명초청가수(크라잉 넛, 오정해 등)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 화합을 다지는 화합 비빔밥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 관람객 및 참가자 전원에게 우리 고유음식인 비빔밥이 무료 제공되었고 추첨을 통해 LED TV와 세탁기, 전기밥솥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되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등 관내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화합축제를 통해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함안군에는 약 23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각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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