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외국인근로자 한마음잔치 열어
통영 외국인근로자 한마음잔치 열어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3.10.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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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상공회의소(회장 유수언)에서는 지난 19일 통영시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문화와 통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통영시 주최, 통영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제4회 외국인근로자 한마음 위안잔치’ 행사를 벽방초등학교(광도면 안정리 소재)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고국을 떠나와 고생스럽더라도 처음 꿈꾼 희망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오늘만큼은 국경을 뛰어 넘어 흥겹게 보내시기 바란다”는 차신희 부시장의 축하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등 9개국 3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 등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서로 위로하는 한마당이 되었다.

이 외에도 특히 노트북컴퓨터, 자전거 및 생활물품이 다양하게 마련된 경품 추첨과 고국에 무료통화, 통영 사진전, 건강검진, 안전한 해외송금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성동조선해양(주), SPP조선(주), (주)가야중공업, 금성냉장(주) 등 관내 기업 임원진, 통영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소속 외국인근로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행사를 축하했고 유수언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더욱 알찬 행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외국인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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