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생활밀착 소자본 창업 가능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생활밀착 소자본 창업 가능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10.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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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퇴직자와 취업 준비생, 퇴직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청·장년층,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창업에서 성공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초 발표한 연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규 사업자들의 평균 58.6%가 3년도 안돼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과정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의 창업 경향은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과, 유행을 타지 않고 대중적인 '생활 밀착형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반찬 및 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생활 밀착형 창업 아이템으로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오레시피는 35년 전통의 식품전문 기업인 ㈜도들샘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100여 가지의 반찬과 함께 분식, 간식, 안주류, 치킨 등 50여 가지의 홈푸드를 판매한다.

판매하는 반찬의 70%는 완제품이며, 나머지 30%는 반제품으로 전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전문조리사를 고용할 필요 없이 누구나 간단한 조리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33㎡(10평) 내외의 작은 공간으로 창업할 수 있어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반찬전문점 창업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매일 필요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동네상권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편 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인 홈푸드를 도입한 오레시피는 기존 반찬전문점의 한계를 뛰어넘어 안정적인 추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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