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복지운영 상담실 운영 현장점검 나서
산청군 복지운영 상담실 운영 현장점검 나서
  • 산청/박희석기자
  • 승인 2013.10.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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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계층 복지서비스 제공해

산청군(이재근 군수)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 고충상담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11개 읍·면사무소의 ‘복지 상담실’ 운영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


지난 5월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상담실 운영 실태를 점검한 바 있으며, 이 번까지 2회에 걸친 현장 방문 점검으로 상담 실적이 우수한 읍·면사무소 3개소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청군청 주민생활지원실에 있는 ‘복지 상담실’의 경우, 편안한 상담 분위기와 사생활 보호 등의 심층적인 상담으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반면 읍·면사무소의 경우, 농촌지역의 특성상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해당 기관을 방문하기가 어려워 그 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지난 상반기 점검 이후 읍·면사무소에서는 복지 상담실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고자 힘써왔으며, 그 동안 안정된 분위기에서 최적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생활지원실(이복천 실장)은 “이혼, 사실혼 관계, 교정시설 입·퇴소 이력, 자녀와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남에게 밝히기 꺼려하는 사연을 갖고 있는 어려운 계층이 많다. 복지 상담실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한 사람의 어려운 주민을 상담 할 지라도 신뢰감 있는 온화한 분위기에서 소박하지만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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