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署 해안방제 훈련 실시
부산해양署 해안방제 훈련 실시
  • 부산/박진우기자
  • 승인 2013.10.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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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오는 24일 영도구 중리 바닷가 해변에서 해양경찰서와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3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기존 해상에서만 실시하던 해상방제훈련에서 벗어나 해상에 유출된 기름이 해안에 부착한 상황을 가정해 부산광역시청, 해운대구청, 사하구청, 영도구청 및 해안방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안오염 평가팀'을 운영해 해안의 특성 및 저질형태에 따른 다양한 방제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훈련 상황은 남외항 묘박중이던 화물선이 돌풍에 의해 영도중리 해안으로 밀려 좌초되면서, 적재된 기름 벙커C 100㎘ 정도가 지속 유출되어 조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영도중리해안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했으며, 이는 2013년 2월 화물선 좌초건과 동일한 상황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해양오염 사고시 해안 부착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거조치로 해안방제 대응능력 향상 및 해당관청의 해안방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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