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창원 광장서 시민 4만여명 참여
한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가는 K-POP이 창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KBS가 주최한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창원’이 지난 20일 창원 광장에서 4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1차 예선과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본선 무대에 러시아·파라과이·튀니지·인도네시아·미국·우즈베키스탄·터키·체코·코스타리카·아르헨티나·뉴질랜드·중국·케냐·일본·루마니아에서 15개 팀 48명이 올랐다.
이번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창원’의 우승은 보컬부문에 미국 Arnelle Nonon이, 퍼포먼스 부문에 우즈베키스탄 Aladdin팀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끼, 재능, 표현력 등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는 신사동 호랭이, 김완선 등 전문 심사위원과 관객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EXO, B·A·P, 틴탑, 인피니트, 미쓰에이, 레인보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도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매년‘K-pop’을 개최해 이제 ‘문화예술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겁게 시민들이 K-pop 경연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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