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회단체보조금 심의회 개최
남해군 사회단체보조금 심의회 개최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3.10.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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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통해 확정된 보조금 내년 예산에 편성

남해군이 지난 22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사회단체 지원신청 사업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선정을 위해 심의안건 소관부서에서 제안 설명을 진행하고, 심의위원들이 그에 따른 논의를 진행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남해군은 지난달 13일~지난 4일까지 건전한 사회단체 육성을 목적으로 201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47개 단체에서 6억2000여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군은 소관부서와 예산부서에서 심사조서를 받아 단체별 사업계획서와 활동실적, 단체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37개 단체, 3억7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사전 검토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단체 성격, 편중 지원, 일몰제, 사업의 객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자부담을 강화하는 원칙을 세워 그에 따른 적정여부를 심의했다.

또 심의위원들은 지난 3년간 연속 예산이 지원됐던 민간이전경비 사업 중 내년에 예산편성이 요구되는 27개 세부사업에 대해서 계속지원과 지원감축, 지원중단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사업 실효성이 높아 지원이 요구되는 사업에 대해서만 계속지원하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2014년 행사, 축제성 경비 심의 대상 사업에 대해서는 행사․축제의 개최 목적 및 필요성, 타당성, 성과평가 결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예산지원의 적정여부를 결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사회단체보조금은 내년 남해군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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