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음악콘서트 개최
거창사건추모공원, 음악콘서트 개최
  • 거창/이종필기자
  • 승인 2013.10.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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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10만송이 국화향기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거창사건추모공원의 야외무대에서 관람객과 함께하는 음악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국화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 동호인들이 출연하여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2팀씩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음악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7080 대중음악을 비롯한 트로트 메들리, 색소폰 합·독주, 관현악, 통기타, 플루트 독주, 합주로 만화영화, 행진곡 이야기 연주, 남성 중창·합창을 준비했다.

출연진은 문화센터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단체인 거창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건형), 밴드(디피플스, 아림필, 직장인동아리 WOW), 색소폰(강명균 색소폰동아리, 거창조이), 아림플롯앙상블, 거창오카리나 풍류, 거창통기타리스트, 거창남성중창단 아델포스 등 11팀이다.

오는 26일 토요일 첫 무대는 아림플롯앙상블(최완정)의 플루트 독주, 합주로 만화영화, 행진곡 이야기, 아림필밴드(김성곤)의 7080 메들리앙상블 연주와 노래가 펼쳐지며, 27일 일요일은 직장인 음악동아리 WOW 밴드(이기영)의 7080노래, 락 음악, 거창통기타리스트(김창석)의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통기타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장정옥 거창사건사업소장은“추모공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음악콘서트를 마련했으니 군민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면서“앞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은 방문객을 기다리지 않고 모셔오는 전략적 마인드로 가을 국화전시를 비롯해 사계절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섯번째 갖는 국화전시회와 음악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추모공원을 한 단계 성숙시키고 변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유족회(회장 김운섭)와 사업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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