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택시요금 3800원으로 인상
합천군 택시요금 3800원으로 인상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3.10.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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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시간 할증료는 현행 유지

합천군 택시요금이 11월부터 오른다.


합천군은 16일 “합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09년 2월 1일 이후 4여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호출료 1000원과 거리운임은 143m당 150원,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으로 동일하며 심야운행, 시계외 운행 할증료도 현행과 같이 운영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유류대 및 제반물가 인상, 인건비 가중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서비스 개선을 통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합천군은 "사전에 요금 인상을 충분히 홍보하고 택시미터기를 수리하여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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