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통영 투어를 실시했다.
23일 대형프로젝트인 통제영, 통영국제음악당, 시립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통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출신국과 우리나라 사이의 문화교류를 주도하며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관내 초‧중학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로“통영의 역사와 주요시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어 고맙다”며 흡족해 했다.
협력 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은“통영에 살면서도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통영의 깊은 역사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국제음악당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앞으로도 한국생활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탐방을 계속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영어의 공교육 강화를 위하여 도서지역을 제외한 25개 초‧중학교 중 12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2명을 배치하고, 나머지 학교는 순회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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