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 구포역(역장 김기선)은 내달 16일, 당일 일정으로 가을철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선운사(전북 고창 소재)로 떠나는 '2013 가을 선운사·도솔암 단풍 관광전용열차'를 1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출발 당일 오전 6시18분경 부전역을 출발한 열차는 구포, 물금, 동대구역을 거쳐 오전 11시10분경 정읍역에 도착한다. 이어, 선운사 투어와 도솔암 트레킹 투어 (마애불상~내원궁~용문굴~낙조대~천마종)를 하면서 단풍으로 물든 가을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여행을 마치고 처음 출발지였던 부전역에는 오후 10시47분경에 도착예정이다.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때인 577년에 창건된 사찰로, 보물 제290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보물 제279호 금동보살좌상, 보물 제280호 지장보살좌성 등 19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선운사는 가을철 오색단풍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요금은 부전역 기준으로 성인 6만5700원, 어린이 5만2500원이며, 경유역 별로 달라진다. 요금에는 왕복기차요금, 연계버스비, 입장료, 인솔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접수 및 상담은 구포관리역 여행센터 (051-440-249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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