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국 등 해외 질병 선진적 방역대책 추진
진주시는 지난 15일 호주 AI 재발생과 16일 중국 신종 AI 추가 감염환자 발생 보고에 따라 해외 질병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 관계자들이 호주 ․ 중국 등 고병원성 AI 발생국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국가 해외여행 자제와 부득이 이들 국가를 여행할 경우 공항만 검역본부에 출국 신고 및 입국시 반드시 신고하여 소독 절차를 밟고 입국 해 줄 것과 귀국 후 5일 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모든 축산농가가 일제 동시 소독을 실시토록 하여 소독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가고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 농가는 축협이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축사 소독을 지원하고 철새 도래지, 정착촌과 도로변 축사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하여 시와 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소독과 질병예찰 실시로 차단방역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진주시의 구제역 ․ AI 재발방지와 청정화를 위한 사전 예방체계 구축과 더불어 구제역 예방 접종 철저, 예방접종 항체율이 저조한 양돈농가 위주로 집중 관리, 가금사육농가 AI 질병예찰 및 질병 의심 가축 발생시 즉시 신고(1588-4060, 749-2425)를 통하여 선진적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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