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훈련 통해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
남해군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13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충무훈련은 3년 주기로 실시되는 도 단위 국가비상대비 훈련으로 경남도 전 시·군이 참여한다. 전시 동원되는 주요자원 및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실제훈련 위주로 진행되며,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훈련 중점사항은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토와 보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로 훈련 실효성 제고 ▲지역별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강화로 지역단위 안보의식 제고 등이다.
특히 30일은 오후 2시부터 KT남해지사에서 남해군, 남해소방서 주관으로 14개 기관·단체 350여명이 참여, KT남해지사 피폭에 따른 긴급구조 및 피해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해 국가 위기 및 재난시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능력 및 민·관·군·경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실제훈련장내 안보사진 및 군 장비를 전시하는 안보체험장과 심폐소생술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으로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인명구조, 긴급복구 등 전시수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적극적인 훈련 참여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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