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현재 사용 중인 전자문서시스템의 노후화 및 기능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가표준업무관리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 개시에 앞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청사 3층 전산교육장에서 군 산하 55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일 3회에 걸쳐 ‘온-나라시스템’의 접속방법, 문서기안, 결재, 과제 관리카드 생성 및 이용방법, 메모 보고, 일정관리 등에 대해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모든 행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부의 업무처리 전산화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인수·인계가 용이해 행정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고, 생산된 지식은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하다.

군 담당자는 “온-나라시스템 도입은 남해군 공무원의 업무처리 능력과 행정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남해군이 ‘스마트 남해’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내달 1일부터 표준형 온-나라시스템을 행정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