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인 새 소득원 발굴사업 추진
의령군 농업인 새 소득원 발굴사업 추진
  • 의령/김영찬기자
  • 승인 2013.10.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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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작물의 포장운영 등 지역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새기술실증시범포장을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작목개발 중심으로 시험재배 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5일 군에 따르면 새기술실증시범포는 총 1만2926㎡ 규모로 연동양액하우스 1동(1980㎡), 토경연동하우스1동(1980㎡) 단동하우스 6동(2660㎡), 화훼, 약초포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연동양액하우스는 파프리카 상토적응시험, 딸기고상벤치양액재배, 쌈채인삼재배, 부추지중점적관수 시험, 미래전략과수 적응시험, 약초작물의 유전자원포장운영 등 지역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파프리카의 상토별 생육상태와 습성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한 온실 내부의 환경조절을 위하여 생육 단계별 적절한 조절로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재배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재식밀도와 줄기배치방법 등을 달리하는 생산성 실증시험, 딸기재배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고설배드를 이용하여 땅에서 1.5~1.2m 높이에 재배상을 설치하고 수경재배 할 수 있도록 한 고설재배 시험을 추진하여 악조건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수확작업 시 노동력도 약 27% 줄일 수 있는 시험을 하고 있다.

또 시설부추 재배지 관수량 및 시비량 절감으로 연작장해 경감 등 생력화로 인한 생산비 절감과 잿빛곰팡이병 예방을 위한 시설부추 지중 관수장치 시범, 쌈채인삼, 약선쌈채 등 다양한 시험재배를 통한 결과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토경연동하우스(1980㎡)에서는 블루베리, 무화과, 양앵두(체리)를 심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술보급과 시설과수 신품종 지역적응시험으로 우수품종 선발 등 미래전략 작물개발 시험재배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증시범포를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작목개발 중심으로 시험재배 해 지역별 차별화된 작목을 확대 보급 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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