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창녕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창녕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3.10.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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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과 창녕우체국(국장 김동열)은 관내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체국을 통한 민원‧돌봄 서비스 ‘창녕군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협력과 소통의 실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복지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배원이 우편배달 과정에서 소외계층의 생활상태, 주민 불편·위험사항을 지자체에 제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들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창녕군과 창녕우체국은 지난 24일 창녕우체국 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창녕우체국 집배원이 업무수행과정에서 복지 취약사항 등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협업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보와 민원서비스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정부3.0에 근거한 공공기관간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군민의 복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열 창녕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이 잘 실행되면 혼자 사시는 어리신등 소외계층 모두가 골고루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제도의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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