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4일 오전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워킹!! 1.5.3.0!!'라는 함성소리와 함께 삼가면 지역주민 백학산 오솔길 건강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가면 건강위원회가 2013년 삼가면 중점사업을 '걷기운동'으로 선정함에 따라 어린 시절 주민들이 걸었던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을 걸으면서 옛 추억에 젖어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마련되었으며, 3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삼가면 건강위원회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 백학산 등산로 걷기뿐만 아니라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지역주민 건강걷기의 날로 지정하여 행사를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판준 건강위원장은 “몸과 마음이 편안하면 건강과 행복은 자연스럽게 플러스가 된다며 걷기 실천으로 주민들의 생활습관이 바뀌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다음달 28일 지역주민들을 초청 삼가면 건강위원회의 1년간의 활동성과물을 보고하는 건강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