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천국’ 거창한마당대축제 성황리 종료
‘힐링 천국’ 거창한마당대축제 성황리 종료
  • 거창/이종필기자
  • 승인 2013.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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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방문객들 “거창에 감동”

거창군의 통합대축제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지난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이 품은 매력 힐링 천국 거창’이라는 주제로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47개팀 1900여명이 참석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 등 다섯 개의 큰 행사가 한자리에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거리퍼레이드는 전년도에 비해 참여자의 수준 높은 연기와 4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겨 진정한 군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은 전 군민과 전국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날을 축하했으며, 전 군민이 참여한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읍부에서는 강남서, 면부에서는 가조면이 우승을 차지하여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자리였다.

아림예술제는 문학, 음악, 미술 등 11개 분과 경연과 작품전시, 특별행사로 풍물 대동한마당, 군민노래자랑, 100인 색소폰 합동연주회가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결실의 계절 풍성한 거창 농․특산물을 주제로 열린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는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사과 수확, 천적생태과학관 관람, 물고기 잡기, 사과낚시, 인절미 만들기,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려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130여개 평생학습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한 거창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홍보관 및 체험관 운영과 각종 공연 및 전시, 평생학습 수기공모, 청소년 댄스 뽐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인문 공감콘서트와 인문학도시 선포식을 가져 명품 교육도시 거창의 평생학습 10년 성과를 재조명했다.

이외에도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린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0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4300여명이 참여해 하프, 10km, 5km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쳤으며,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팬 사인회도 가져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프로축구 K-리그 경남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김수희, 박상철, 김용임 등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 20여명이 출연한 ‘MBC 가요베스트’ 와 인기 아이돌과 연예인이 대거 출연한 KBS ‘출발 드림팀’ 녹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구성되어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축제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5개의 통합된 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방문객에게 거창의 교육, 문화예술, 농․특산물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군민공감, 군민만족을 넘어 군민 감동을 선사하는 희망의 장이 되고 융화된 화합의 기운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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