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꼬마또래 나눔장터' 개장
창녕군 '꼬마또래 나눔장터' 개장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3.10.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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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창녕읍 만옥정 공원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꼬마또래 나눔장터를 개장했다. 꼬마또래 나눔 장터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취지 아래 관내 초등학생들이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손질하여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은 서로 교환도 할 수 있는 일일장터이다.


학생들에게는 본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과 책, 장난감, 인형, 옷가지, 게임 CD, 액세서리 등을 손질하고 세탁해 서로 사고팔며 경제개념도 읽히고 용돈도 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원들은 소품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부스와 떡볶이, 치킨팝콘, 어묵, 등의 먹거리 부스를 열어 꼬마또래 나눔 장터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푸짐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창녕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비즈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장 먹거리 부스의 자율모금함의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이 깊다.

나눔장터를 방문한 김충식 군수는 “물질이 넘치는 시대에 꼬마또래 나눔 장터를 통해 어릴 때부터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절약정신과 경제개념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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