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정명 600주년 기념행사 다채
사천정명 600주년 기념행사 다채
  • 사천/최인생기자
  • 승인 2013.10.2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6일~17일 시청광장서 개최

사천시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시청 광장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사천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개막식 및 타종식 등 공식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의 번영과 사천시민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600년을 넘어 천년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과거 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천년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자는 의미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과거 600년 역사에서 사천시의 미래를 찾기 위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16일 전야제 행사로 열린데 이어 사천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극단 장자 번덕의 창작공연 침향과 우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정읍시의 정읍시립국악단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17일에는 식전행사의 일환으로 정읍시립국악단의 한마당행사에 이어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사천시민대종 타종식이 식후행사로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열려 사천정명 60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한다.

시 관계자는 "사천 정명 6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시 승격 57년 만에 처음으로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유치․개최와 종합 3위의 성적을 올려 사천시민들의 자긍심과 기상을 한껏 높였다"며 "역사적인 순간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의 지명 유래는 삼국사기와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사서에서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 음력 10월15일에 사주(泗州)를 사천(泗川)으로 개칭했다고 기록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