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8월부터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 용역으로 강소농 정밀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함양군의 강소농 육성 시책은 2011년 시작해 매년 강소농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76 농가를 선정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올 강소농 20농가는 협력단의 협조아래 스스로 경영진단을 실시한 후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 컨설턴트에 자문을 구하고 컨설팅업체인 산학협력단에서는 문제점의 근원을 판단한 후 그 대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판매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판매처확보에 대한 집중컨설팅을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몇몇 농가에 대해서는 국내 굴지의 대형 인터넷쇼핑몰 입점을 알선해 업체 관계자가 농가를 방문하는 등 농산물 판매망 알선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강소농에 대한 정밀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를 서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강소농이 서로 win-win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의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을 표방하는 의지 있는 농업인들을 말하며 이들은 최고의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고 수요자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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