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장애인가구, 한센가구, 요양시설 등 전달
함안군주민협의회(회장 곽필구)와 로타리클럽 4개단체(함안로타리클럽,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함안동부로타리클럽, 함안나래로타리클럽)가 주관한 ‘연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쌈지공원에서 열렸다.
29일 이날 행사에는 로타리클럽 4개단체 외 54개 단체·기관이 합동으로 기증받은 의류, 도서 등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그리고 쌈지공원을 방문한 주민들과 전, 순대, 두부, 호박죽 등 음식도 직접 끊여 판매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물품을 기증받는 행사도 가지면서 물품기증과 판매가 함께 이루어져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행사가 됐다.
또 행사장에는 1만원 상당의 초대장도 상당수가 팔리면서 점심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대기도 했다.
당일 수익금은 장애인가구, 한센가구, 요양시설 돌봄대상어르신 등 월동난방비로 세대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군에서 추천한 50가구에게 주민협의회와 로타리클럽 회원이 직접 전달하게 된다.
한편 함안군주민협의회는 지역명사 애소장품 기증받기운동, 사랑 모음, 행복 나눔 장터 운영 등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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