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명품 밀양얼음골 사과'를 알리기 위한 제16회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산내면 얼음골 주차장에서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일명 ‘꿀사과’로 알려져 있는 얼음골사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려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6번째를 맞게 된다.

본 행사는 2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대북공연 등 문화행사와 주렁주렁 얼음골사과 참여이벤트 등 우수사과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특히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제16회 밀양얼음골사과 ‘투게더가요제’에서는 초대가수 전영록, 김범룡, 강수지, 김예림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게 된다.

3일에는 밸리댄스, 사과요리경연대회, 관광객 즉석장기자랑, 청소년음악회에 이어, 야간에는 히든싱어 공연(김건모, 장윤정), 재즈공연, 초대가수 신유, 금잔디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한지공예, 비누공예 등 체험행사와 우수농가 및 으뜸사과전시, 농기계 농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그리고 얼음골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얼음골케이블카를 탑승하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이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얼음골의 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 협의회에서는 본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풍요를 기원하고, 얼음골 사과를 세계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고의 명품사과로 최고의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련 문의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356-6458), 밀양시 농산물유통과(359-7143), 산내면 산업경제담당(359-66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