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이 31일 오후 1시30분 경남과학고에서 우수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가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체결된 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경남과학고와의 상호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꿈나무들에게 한국세라믹 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과 재능 기부는 물론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 전달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그동안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운영,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실시와 생필품 구입 등 진주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 홍태의 본부장은 "내년 청사신축 준공과 함께 이전하는 250명 직원이주에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주혁신도시로의 본사이전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