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화합의 장 마련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화합의 장 마련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3.1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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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600여명 참석 다채로운 행사 열어

▲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정현태 남해순수에게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전달했다.


남해소방서(서장 차차봉)와 남해군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강창규)가 지난달 31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기술경연과 체육행사 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통해 의용․여성 소방대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소방안전문화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미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강창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개회선언 및 대회사로 시작된 화합의 장은 개인장비 장착 400m 릴레이, 축구 등 4개 종목 체육대회로 이어졌고 노래자랑으로 피날레가 장식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정현태 남해군수에게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농협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물품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강창규 연합회장은 “화재와 재난 등 우리 이웃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 지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숨은 일꾼이다”며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들에 의한, 여러분들의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현태 군수는 “여러분들은 오랜 역사 동안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온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의용․여성소방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남해군수(郡守)다”고 격려하며 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 되도록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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