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해군·전투형 군대’ 의지 다짐
‘강한 해군·전투형 군대’ 의지 다짐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05.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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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원일 제독 탄신 102주년 기념행사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희승, 이하 진기사)는 지난 28일 故 손원일 제독 탄신 10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희승, 이하 진기사)는 지난 28일 故 손원일 제독 탄신 102주년을 맞아 손원일 제독의 창군정신을 계승하고 ‘강한 해군ㆍ전투형 군대’건설의 의지를 다지는 기념행사와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 강희승 사령관을 비롯한 예하부대 지휘관 및 참모들은 사령부 내 손원일 제독상에서 참배행사를 갖고, 손원일 제독의 애국혼과 열정, 그리고 “바다를 지켜야 조국이 있다”는 창군정신이 초창기 해군창설과 6ㆍ25전쟁, 월남전 파병, 그리고 오늘날 우리 해군의 성장과 발전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저녁에는 부대 내 충무복지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러 온 장병 및 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화상영에 앞서 손원일 제독의 창군정신과 호국정신을 담은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 영상을 상영하는 등 손원일 제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손원일 제독은 해방 직후 1945년 11월 11일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을 창설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정식 발족한 해군의 초대 참모총장을 역임하였으며 1949년에는 해병대를 창설했다.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는 등 국난극복에 큰 역할을 했으며, 전후 복구기에는 국방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군 현대화 등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손원일 제독은 해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몸을 삼가 바치나이다’라는 표어를 지표로 평생 위국헌신과 멸사봉공을 실천하며 살았기 때문에 10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 있어서도 해군 장병들에게는 해군의 아버지로서 정신적인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진기사 장병들은 故 손원일 제독 탄신 102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키겠다는 투철한 군인 정신과 사명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한편,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와 결의도 함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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