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50여명 관내 7개 농가에 일손돕기 나서
함양군 공무원 150여명은 지난 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7개 농가에 대해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올해는 기상 등 농업여건의 변화로 인해 사과수확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양파정식과 사과 수확, 곶감 생산용 감 수확이 맞물려 농가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10일까지를 가을철 중점 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해 공무원들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서는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과원 현황과 단계별 주요 작업과정을 상세히 설명을 해주어 공무원들에게는 먹거리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기상여건변화,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촌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번기에는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수시로 운영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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