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안에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단체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올해 안에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신청서를 낸 산청, 함양, 구례, 남원 가운데 1곳 또는 2곳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전망이다.
케이블 카 사업만 해도 그렇다. 요즈음은 기술이 발달하여 얼마든지 친환경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무턱대고 환경파괴라는 논리는 그렇게 설득력이 없다. 지리산 케이블카가 지리산에 등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지리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김두관 지사를 비롯한 산청, 함양의 군수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경남에 지리산 케이블카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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