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농·산촌지역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지급
양산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숲가꾸기 등을 통해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의 일부를 농·산촌지역의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땔감 나누기 행사는 동절기 비용 증가에 따라 큰 고통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에너지원을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우선 순위 대상이며,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세대별 2㎥ 이내의 땔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양산시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나눔 정책의 일환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하여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숲가꾸기를 통하여 발생한 산불 인화물질인 산림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산불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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