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에 유아용 카시트 무료로 드립니다"
"저소득 가정에 유아용 카시트 무료로 드립니다"
  • 뉴시스
  • 승인 2011.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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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저소득층에 카시크 무료 대여

 

교통안전공단이 저소득층 가정과 다자녀 가정에 카시트를 무상으로 나눠준다.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2008년 이후 출생(4세 이하)한 자녀를 두고 차량을 보유한 저소득층 가정에 카시트 15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대상자,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 등이며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저소득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우편으로 26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공단은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 장착이 보편화되지 않는 국내 현실을 개선하고 저소득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약 3만개를 보급해 왔다.
2009년까지는 무상대여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유아때 대여를 받으면 5년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무상 보급키로 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6세 미만의 유아가 탑승한 자동차의 카시트 착용률이 35.9%인 반면 독일과 미국 등 선진국은 90% 이상이었다"며 "유아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카시트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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