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올 한해 원스톱 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의 민원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원인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최근 자체 평가를 거쳐 작성한 원스톱팀 운영성과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원스톱팀이 처리한 민원은 11월 현재 3000여건으로 민원처리를 법정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한 단축율은 53%에 달했으며. 지난해 52%에 이어 꾸준한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유지,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해소와 난개발 방지는 물론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원스톱팀이 범죄예방 및 치안행정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죄 예방형 원룸주택 건축물도 총 249건 건축허가 중 건축물 사용이 승인된 100여건 건축물을 적극 유도해 범죄 예방형 원룸주택 현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세대, 다가구주택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로 인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 주민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보관함 설치 방안을 2014년 특수시책으로 추진 예정인 것도 주목 할 사례라 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이 내년에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팀의 업무효율성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원스톱팀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일선 현장 건축관계자들과의 의견수렴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지역 건축사와 토목설계사,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