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 남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하는 ‘마음정원’준공식이 개최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심신의 치유를 위해 낙동강 황산체육공원 내 '마음정원'을 조성하고 지난 4일 나동연 시장, 손태락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조백수 남부지방산림청양산국유림관리소장, 박정문시의원 서수원 물금읍장, 김장수 물금자치위원장 등 지역유지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낙동강 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마음정원은 약 1만4000m²로 조성돼 마음정원 초입에는 고향의 향수와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장독대와 펌프가 배치됐고 길 곳곳에는 글귀가 담긴 마음상자 29개, 시등 8개, 문구벤치 10개, 일반벤치 14개 등이 설치됐다.
또한 손태락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산시 낙동강변에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공원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준비했다”며 “인공시설물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담아서 오시는 분들이 고향의 정치를 생각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물금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여러가지 시설들 중 제일 먼저 이름을 부여해 준공을 하게 돼 앞으로 펼쳐질 사업들의 신호탄이 될 것 같다”며 “시민들이 나와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