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김해생체회장 배임 무혐의 종결
이만기 김해생체회장 배임 무혐의 종결
  • 김해/김성조기자
  • 승인 2013.12.05 16: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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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내년 시장선거관련 정치적 의도 깔려" 주장
▲ 이만기 김해생체회장이 5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임 혐의 고발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밝히고 있다.

김해시의원으로부터 생활체육회 보조금을 횡령 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당했던 이만기 생활체육회장(인제대 교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시의원들이 내년 김해시장 선거와 관련 자신을 정치적 의도로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5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만기 회장은 “김해시의원 13명의 명의로 지난 5월 27일 접수된 김해생활체육회장의 배임 혐의 고발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밝히고 "김해시의원들이 제기한 시보조금 관련 의혹은 억지 주장인 것으로 판명 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이에 따라 김해시는 부당하게 추진한 김해시생활체육회와 시체육회의 통합명분을 잃게됐다"며 "즉각 통합을 백지화 하고 생활체육회 보조금 중단을 원상복귀하고 지금까지 생활체육회 직원의 밀린 임금 2400만원을 빠른 시일 내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만기 회장은 "이번 고발사건은 그 배경에 내년 김해시장 선거와 관련 이 있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저질러 진 것이 분명하다“고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김해시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2억원 상당의 명예훼손 민사소송과 관련 모 시의원이 시민들에게 사과하면 취하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내년 김해시장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김해시의회 박현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이만기 김해시생활체육회장을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하자 이 회장이 4월 17일 명예훼손으로 박의원을 손배 소송등으로 제기했다. 그러자 김해시의원 13명이 또다시 이 회장을 업무상 배임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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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kchosd 2013-12-06 08:25:11
시의원분들이 위상뜰어지게 어느한사람의 무분별한 개념에
동조하여 집단으로 한다는 자체가 어린아이같은 짓이군요,
보는 시각이 짧은 의원들은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