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28지방도 확장공사 박차 가해
양산시 1028지방도 확장공사 박차 가해
  • 양산/안철이기자
  • 승인 2013.12.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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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사예산 올해비해 증액 확정

2006년 착공 이후 매년 예산부족과 보상등의 문제로 찔끔공사를 단행 해왔던 1028지방도(상삼리~내석리) 8.58km 확장공사가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의회에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제출한 2014년 도내 30개 지구의 지방도 사업예산액을 583억6200만원으로 확정하였으며 준공예정지구와 부분개통지구를 우선 안배하여 평균 1개 지구당 19억4500만원이 편성되었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도에서 제출한 2014년 경남도 지방도 사업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 사업지구 30개 지구 중 평균예산액이 장유~김해(32억1000만원) 초전~대곡(30억3900만원)에 이어 상삼~내석 구간이 세 번째로 많은 27억5100만원이 편성되어 전년도 12억4885만원에 비해 15억215만원이 증감 된 걸 알 수 있다.

이에 경남도의회 홍순경의원은 “착공이후 매년 예산부족과 보상문제 등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 34%의 공정률로 인하여 지역주민들과 공사중인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지역구의원으로서 이번 예결특위를 통해 내년 지방도 사업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하여 발빠른 확장공사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사업비 증액을 강력히 주장하였으며 확정된 금액이 비록 증액되었다고는 하나 상당히 부족한 것을 알기에 부족분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안 편성때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도 관계자의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고사로 인해 날리는 흙먼지와 통행의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과 기업들에겐 지난 6여년간 많은 고통을 안겨 드린 것 같아 죄송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확장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의원은 이번 경남도의 예산안 편성으로 인하여 내년도 1028지방도 확장공사가 더욱 힘을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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