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37억4000여만원…내년 1월 31일까지 52일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종렬)는 취약계층 지원과 재해 시 이재민 구호 등의 재원으로 소중하게 쓰이는 201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지역 2014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37억4000여만원이며, 모금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52일간이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에 해당돼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전액 소득공제가 된다.
회비 납부는 시중 은행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가상계좌 송금이나 휴대전화(1577-8010), 편의점 및 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문의 1577-0234)
부산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 회비가 대북지원 활동에 쓰인다는 많은 오해가 있는데 대북지원 활동은 정부예산인 남북협력기금에서 전액 충당되고 시민의 정성어린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전액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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