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순항'
진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순항'
  • 한송학기자
  • 승인 2013.1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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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단계 사업 마무리 140여대 주차공간 조성

▲ 2016년 완공되는 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감도
진주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로변, 주택가 공터 및 이면도로 등지에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화물자동차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5만702㎡ 규모의 ‘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진주시 호탄동 440-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공영차고지는 지난 2011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실시설계 용역을 2012년에 시작하여 2013년 5월 마친 상태로 국비 90%(275억원), 도비 3%(9억원), 시비 7%(21억원)으로 추진되며, 올해 사유지 9필지 5606㎡에 대한 편입부지 등 보상 협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을 얻었으며, 조성사업 부지 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또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로 올해 동편(1단계)부지 1만3944㎡에 대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을 시작해 내년에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1단계 1만3944㎡의 정지작업이 완료되면 140여대의 화물차가 주차 가능해 화물차들의 야간 불법 주차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6년 이 사업의 전체 준공을 목표로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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