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을 기다린다
4월의 봄을 기다린다
  • 양산/안철이기자
  • 승인 2013.12.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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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7.4ha규모 유채·금영화·안개초 등 파종
▲ 유채 파종 모습.

양산천에 파종된 꽃들이 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연을 품은 건강도시 양산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문화 공간 창출을 위해 지난 9월 양산천 산책로를 따라 유채와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안개초 등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또 겨울동안 잔디를 깔아 놓은 듯 한 유채의 푸르름과 내년 4월 봄 노란 유채꽃과 붉은 꽃양귀비가 만발하면 양산천은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산천 꽃단지는 산책로를 따라 3구간으로 구분하여 고려제강에서 수질정화공원까지 약 5km구간 7.4ha규모로 조성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채 생육은 양호하며, 조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조망을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며 “도심지 한가운데를 흐르는 양산천은 사계절 산책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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