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산마을 6·25 사망자 유해 발굴
하동 화산마을 6·25 사망자 유해 발굴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1.05.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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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 발굴단, 비파리 마을 뒷산 공동묘지서

▲ 6·25당시 국군과 인민군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 화산마을에서 당시 사망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굴했다.

6·25당시 국군과 인민군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 화산마을에서 당시 사망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굴했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단 이용석 조사과장 등 6명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하동읍 화산마을 뒷산 공동묘지에서 6·25 전쟁 당시 사망자로 추정되는 유해 4구를 발굴했다.
 

이 같이 유해를 발굴하게 된 동기는 마을 주민 정병균(76)씨의 제보로 이뤄졌으며 발굴된 유해는 정강이뼈 7개와 정확한 부위가 확인되지 않은 뼈 등으로 하동읍에서 적량면으로 연결되는 마을 인근 국도 2호선 확·포장 구간에서 발견됐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이번에 발굴된 뼈의 DNA 감식 등을 통해 국군일 경우 유족을 찾아 주고 북한군인일 경우 법에 따라 조취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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