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 제전위원회가 소망등 달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이다. 지난해에는 약 2만5000여개의 소망등이 달려 남강변 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남강변 주변이 밤이면 이 소망등으로 인해 화려하게 변모해 아름답게 빛나곤 한다. 또 주렁주렁 매달린 소망등 터널을 지나가면서 그 등에 쓰여 있는 각자의 소망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이번 유등축제에는 각 지자체도 참여하여 소망등을 달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른 지자체도 참여하여 국민적인 소망등 달기 운동으로 승화시킨다는 의미인 것 같다. 이왕 하기로 한 것이면 제대로 추진해 남강변의 소망등 달기가 국민적인 축제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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