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도 기조실장 김해시장 사실상 출마 선언
허성곤 도 기조실장 김해시장 사실상 출마 선언
  • 김해/이봉우기자
  • 승인 2013.1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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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판기념회…김정권 원장은 불출마로 가닥잡힌 듯

김맹곤 김해시장이 최근 선거법위반논란으로 시민들이 현직시장의 실책에 따른 자충수에 대한 민심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김해시장 새누리당 후보에 가장 근접한 평가를 받는 인물 중 한명인 허성곤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2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공식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허 실장은 홍준표 도지사의 뜻에 힘입어 출판기념회를 준비해 왔다는 것은 일각에서 평소 홍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정권 경남발전연구원장 보다 김해시장 후보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낙점 받은 것이 아닌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홍준표 도지사가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김정권 경남발전연구원장에게 김해시장 선거에 나가지 말고 자신의 선거를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철새 정치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반면 입장정리를 아직 하지 않은 후보군 중 일명 이중대 역할 담당설까지 난무하며 혼탁한 선거양상이 예상되는 내년 김해시장 후보들 중에서도 대체로 깨끗한 평가를 받으며 일찌감치 김해시장후보로 공식출마의사를 밝힌 정용상 전 도의회 부의장과 허 실장의 양자대결로 두 후보자의 각축전이 될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두사람은 김해 토착인으로 평소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다 .


만약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 공천을 겨룰 경우 승부에 깨끗하게 승복 한다는 약속을 양쪽에서 이미 약속을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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