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소가야유물전시관 일대
한국예총 고성지회와 디카시 문화콘텐츠연구회는 6월 6일까지 '제4회 디카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일에는 중·고·대학생과 일반부가 참가해 디지털카메라가 내장된 휴대전화로 고성의 풍경을 찍고 시와 함께 지정된 메일로 전송하는 디카시 백일장이 열린다.
이날 경희대 김종회 교수의 '디카시와 소통'을 주제로 특강에 이어 색소폰 연주, 디카시 출품 시인들이 디카시를 낭송하는 '디카시의 밤'이 마련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가야유물전시관 일대에서는 디카시를 꾸준히 창작하고 즐겨온 '디카시 마니아'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디카시전'이 펼쳐진다.
이 디카시전에 참여하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병기된 사화집 '초록유전자'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전국의 비평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카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시'와 '소통기호로서의 시'에 대한 토론회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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