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어인마을 주민 위문행사
거창군은 지난 19일 웅양면 어인마을 경로당에서 사회적기업협의체 나눔의 가치 실천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주)청천원’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떡, ‘(유)하나교육상담센터’ 막걸리와 다과, ‘(주)행복나눔터’ 밀감, ‘(주)해밀’은 거창에서 생산한 콩으로 만든 두부, ‘(주)청림식품’ 칡즙, ‘영농조합법인 금원산마을’ 감자, 다시마, 당근 등의 부각, ‘하늘비단 영농조합법인’ 소고기 국밥, ‘(유)거창행복나눔복지센터’ 지압스트레칭과 물리치료, ‘(유)거창늘푸른사람들’ 미용봉사 등 15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청천원 대표 김우동 회장을 주축으로 사회적기업 간의 친목도모와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자체협의회이다.
거창군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가 전액 국도비 지원사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2014년도까지 20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타 지자체보다 앞선 사회적기업 육성 관련조례 제정 및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적극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시책을 추진해왔다.
2013년도 12월 현재 21개(고용노동부 인증 4, 경남도지정 17)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공약목표를 조기달성하고, 연간 20여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양호일 경제과장은 “거창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및 사회적기업협의체를 구심점으로 하여 출향향우 기업인, 관내 상공협의회, 각종 사회단체와의 MOU체결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촉진, 사회적기업 워크숍 및 아카데미 개최, 사회적기업 홍보관 설치 운영 등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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