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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장석은 퇴임준비하는 자리인가이경화/편집부국장(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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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5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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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일부 국장급들이 자기 인기 관리를 위해 적당하게 시장 눈치만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업무판단력도 매우 낮아 지도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전.현직 시장으로 부터 지방서기관(4급) 승진 발령을 받아온 국장들은 대부분이 공직사회에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임자들이다.
그동안 이들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활기차고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다가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처신해 왔다. 그래서인지 현재 일부 국장들은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시장과 부시장의 뜻을 거슬리지 않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래서 정년이 임박한 국장급은 본청에 중요한 부서장이 안 되면 차라리 사업소 소장 같은 한가한 직으로 나가려고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공무원의 꽃인 국장급은 시장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게 역할이 아니라, 소관업무를 장악하고 실무적 지휘 관리를 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이다.그런데 최근 진주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시장에게 바란다'란에 시민들이 올린 글들을 보면 시정에 대한 제안, 개선사항, 공무원의 불친절과 함께 시민들의 불만상황이 끊이지 않는데 상당수가 그 책임을 각 부서장들에게 묻고 있다.게시판의 글을 종합해보면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는 해당 부서의 과장, 계장이나 안이하게 대처 하고 있는 담당직원들의 문제에 앞서 이들의 교육과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국장들의 지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


게다가 주민으로부터 주민생활의 불편의 개선을 요구하는 간곡한 바램이 제기되거나 연일 시정의 문제점에 대한 신문보도가 터지면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적당한 수준의 일처리를 하고 있다는 불만도 많은데 이 또한 직원들이 퇴직 말년의 국장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데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국장들 모두가 시민을 위한 민원봉사의 자세가 결여되어 있으며 시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돌고 있다.한 직원에 의하면 유능한 국장들이 있는 반면에 적지 않은 능력미달의 국장들은 그냥 편안하고 조용하게 있어야 직원들로부터 예우 받는다는 생각과 함께 아예 퇴임까지 골치 아픈 민원엔 직접 나서지 않는 등 무사안일로 일관,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처럼 국장급 간부들은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생각으로 현장 중심의 공무가 아닌 탁상행정식의 업무지시로 일관, 시민들의 불만이 넘치고 있다. 결국 시장과 진주시민들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시민들은 국장자리가 잠시 머물고 가는 곳이 아닌 만큼 퇴직 마지막 날까지 국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책임행정을 펼치기를 열망하고 있다. 그래서 국장급 간부들은 가급적 퇴직 때까지 시장과 함께 공무에 적극적이고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승진하기를 시민들은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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