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후학사랑 장학기부 열기 '후끈'
하동군 후학사랑 장학기부 열기 '후끈'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3.12.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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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신임 이사장 1000만원 등 각계각층 쾌척 잇달아

▲ 연말을 맞아 명문 하동교육 실현의 튼튼한 밑거름 될 후학사랑 장학기금 기부자가 줄을 잇고 있다.
연말을 맞아 명문 하동교육 실현의 튼튼한 밑거름 될 후학사랑 장학기금 기부자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 (재)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4대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양호 신임 이사장(토명건설 대표)이 1000만원, 문수환·최성룡 이사가 각각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 이날 이양호 이사장 취임식에 참석한 재부하동향우회 회원과 내·외 군민 45명이 구좌당 1만∼5만원의 장학기금 자동이체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황갑선 전국향우연합회장이 300만원, 최상훈 강남종합건설 대표가 300만원, 재부하동향우회(회장 이양호)가 200만원, 재부하동향우장학회(이사장 김삼용)가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각각 기부했다.

또 하동읍에서 팔도강산을 운영하는 이옥임 씨가 3년 전 아들이 장학재단의 혜택을 받은 감사의 뜻에서 최근 장학재단 사무실을 찾아 100만원 내놨으며, 경상대학교 향우회에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 3회째 총 260만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재거제하동향우회는 2003년 재단설립 때부터 매년 100만원씩 11회째 1100만원을 기탁했는데 장학재단은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근 열린 재거제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전문건설 경남도회도 5회째 매년 250만원씩 지금까지 총 1300만원을 기탁했으며, 도림사 지연스님과 함께하는 다라니 108독경 회원 일동이 100만원, 하동녹향 라이온스클럽(강미경 회장) 회원 일동이 100만원을 내놨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되는 금융권의 금리인하로 이자수입이 줄어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연말 훈훈한 기부바람이 불어 후학사랑의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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