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부담’ 64% “수입산 고려”
‘추석물가 부담’ 64% “수입산 고려”
  • 뉴시스
  • 승인 2011.08.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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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국산으로 준비하겠다” 32%에 불과

▲ 국내산 과일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과일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칠레산 포도를 고르고 있다.
살인적인 추석 물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2일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 일주일 동안 총 64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 차례상 준비에 수입산 식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64%로 나타났다.
‘비싸도 국산으로 준비하겠다’는 답변은 32%에 불과했다.
옥션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고, 수입 식품 이용 경험 누적으로 수입산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결과로 분석했다.
서민석 옥션 이사는 “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과 더불어 이른 명절 시기로 인해 어느 때보다 명절 준비 부담이 커진 상태”라며 “알뜰하게 추석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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