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월 제철 웰빙 수산물 '굴·송어' 뽑아
해수부 1월 제철 웰빙 수산물 '굴·송어' 뽑아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4.01.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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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 굴, 각종 마네랄 풍부…간·장 기능 강화에 도움

미네랄이 풍부한 굴과 고영양·저칼로리 대표 식품인 송어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2014년 새해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에 뽑혔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철과 구리, 아연, 망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철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된다.

굴은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 균형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준다. 굴 속의 탄수화물은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으로 소화흡수가 잘돼 어린이 및 노약자에게 매우 좋다. 탕·구이·회로 즐기면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수박향이 일품인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송어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보양식을 생각한다면 민물어류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런 생선인 송어를 이용한 매운탕이 으뜸이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해 횟감으로도 좋다.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함께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읍·면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를 소개했다.

캐나다 윈터 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축제, 중국 하얼빈 빈등축제와 더불어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은 화천 산천어 축제는 CNN이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로 선정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추운 겨울에 굴과 송어 같은 제철 수산물을 많이 섭취하여 국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수산물의 소비도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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