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설 대형화재 예방 만전
창원소방본부 설 대형화재 예방 만전
  • 창원/전상문기자
  • 승인 2014.01.0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 마련 시행

▲ 창원소방본부는 6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대형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창원소방본부(김종길 본부장)는 6일부터 29일까지 24일간 설날을 맞아 화기취급이 잦은 전통시장에 대한 대형화재방지에 중점을 두고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부분 소규모 점포로 운영하는 영세상인들로 시설이 노후화 돼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관리가 소홀하며 밀집된 점포에 가연성 상품(의류, 잡화)의 진열과 좁은 소방통로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잠재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72개소에 대한 화기취급 실태, 소화기함,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 점검 실시하고 시장 상인들이 점포를 닫는 취약 시간대(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에 순찰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또한, 화재예방 안전캠페인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과 시장상인들에 대해 화재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하며,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통해 시장 진입로 불법 주정차 단속, 진입장애 차광막 및 좌판 등을 이동 조치 할 방침이다.


김종길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판매 특성상 화재와 같은 안전관리에 취약 할 뿐만아니라 특히 겨울철 화기취급 급증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참사가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모두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창원/전상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