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센터 배꼽잡는 코믹공연 준비
진해문화센터 배꼽잡는 코믹공연 준비
  • 창원/전상문기자
  • 승인 2014.01.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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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낚시터 전쟁'16일 무대 올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관장 김병준)에서는 2014년 갑오년 말띠의 기운으로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여 해묵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배꼽 잡는 코믹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연극 ‘낚시터 전쟁’은 그러나 웃고만 끝나는 공연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된 이번 공연은 조용하고 한적한 낚시터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재미의 소재를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이 쉴 새 없이 던지는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이 관람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시간들로 채워가다가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주인공의 한 맺힌 고민이 열거되면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지금 사회를 사는 모든 이들은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젊은이들은 젊은이들의 고민, 어르신들은 어르신들만의 고민. 사회에서 가장 활동적인 30대들은 경쟁 사회에서의 타인과의 경쟁과 가장으로써 돌보아야 할 가정문제 등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런 모든 고민들을 담아 가슴속의 말을 속 시원하게 대신해 줄 수 있는 연극 ‘낚시터 전쟁’은 2014년 1월 5일까지 조기예매 할인 기간이며, 인터파크 또는 진해문화센터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진해문화센터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해학적으로 풀이한 연극 <낚시터 전쟁>이야 말로 한번쯤 관람해야할 공연이라고 강력 추천하면서 한마디로 “90분 공연시간, 90번의 웃음바다”로 축약해서 공연을 설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6일 무대에 오르는 연극 ‘낚시터 전쟁’의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진해문화센터 콜센터(719-7890)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전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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