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이달 하순 정식 출범
김해도시개발공사 이달 하순 정식 출범
  • 김해/이진우기자
  • 승인 2014.01.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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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임원 4명 공모 돌입 2일 임명

연간 100억 이익…시 예산 절감 기대

 

김해시는 도시개발공사 임원을 공모해 이달 20일 임명한 뒤 이달 중 공사를 정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임원은 사장과 비상임이사 3명이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임원들이 선출되면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현재의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공사와 복지재단으로 분리할 예정인데 도시개발공사는 초기 자본금을 100억원으로 출발해 증자를 통해 4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주요업무는 토지개발,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개발형 사업과 체육 환경시설 위탁관리 등이다.
복지재단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추모공원 등을 맡아 관리한다.

지난해 김해시가 편성한 시설관리공단 운영 예산은 298억원이다. 213명의 직원 급여와 각종 공과금 등으로 대부분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은 102개로 해마다 2~3개씩 증가하고 있어 예산을 매년 늘려야 한다.

김해시는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산업단지나 구도심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한해 100억원 이상 이익을 내 시 지원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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